JIMIN therapy

아껴먹고 싶은 사탕들처럼 남은 시간을 확인하며 보게 되는내가 정말 애정하는 '본보야지' 시리즈.​어느덧 네 번째 시즌도 마무리가 되었네.그 중에서도 지민이 생각이 가장 많이 났던 회,오랜 여운으로 늦게까지 곱씹었던 회는 6화였다.​(그런데 또 어제자 마지막 비하인드 하....ㅠㅠ박지민 너란 사람..크으♡일단 6화 먼저 통으로 앓구 다시 앓자)​​- 191224 본보 ep.6을 중심으로 -​1. 소소한 발림 ​● 발림 1: 불붙은 고기 판에서 고기 구하기​ 저녁을 먹는 중 고기에서 떨어지는 기름에 고기 판에 불이 붙다😱💥 고기를 살리기 위해 우왕좌왕 하다가 장갑 끼구 냉큼 불판 들어 고기 구하는 지민이. 이따금 지민이는 연예인이 아니었더라도 뭘해도 처자식 안굶길 것 같은(ㅋㅋ)..

'힘든 사랑을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랑 저희 멤버들이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사랑을 받는 입장에서도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힘들면서까지 사랑해주시는 거를 바라지는 않는 것 같아요. ​ ​ 그러니까 사랑해 주시는 만큼 마음의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고, 그만큼 보람도 있었으면 좋겠고, 그만큼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내가 가장 자주 꺼내본 말이자, 같은 이를 사랑하는 이들이 가장 많이 들려준 말. ​ 덕생에서 마음이 힘들 때 표류 중이던 감정의 뱃머리를 돌려주는, 지민이의 말. 마음의 여유, 보람, 그리고 행복하게 사랑하자♡

□ 지민이의 무대가 좋다. 같은 노래의 지민이가 맞나 싶을 정도로 같은 날의 지민이가 맞나 싶을 정도로 매번 새로운 변신과 몰입력에 지민이가 남긴 메모리를 쫓는 나의 밤의 시계는 2배속으로 흐른다. 머리카락 한올부터 테이핑한 맨발에 이르기까지 빛나는 아름다움에 넋을 놓는다. 내일은 없듯이 몸을 던지며 자신의 모든 것을 쏟는 모습에 감탄하고, 여전히 무대를 사랑하는 모습에 마음이 뜨거워진다. 별사탕 같이 톡톡 튀면서도 내가 좋아하는 dream glow 속 지민이 목소리 애절한 보이스로 부르는 노래가 있는 지민이의 무대가 좋다. ​ □ 씹덕사를 부르는 무궁무진한 캐릭터가 좋다.​​ 별명만 오조오억개. 지루할 틈 없는 캐해. 밤새 배틀 붙여도 될법한 각양각색의 지민이. ​어떤 배틀을 붙여도 패자는 없는게 장점..